나훈아 '공' 노래가사(+연속듣기)
나훈아의 ‘공(空)’은 그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인생의 허무함과 욕심 없는 삶의 의미를 철학적으로 담아낸 노래입니다. 그의 음악은 언제나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해주었지만, ‘공’은 한층 더 깊은 깨달음을 노래하는 작품입니다.
가사의 핵심 메시지: 인생의 덧없음과 비움의 의미
‘공(空)’의 가사는 두 가지 주요 메시지를 중심으로 풀어집니다.
1. 인생의 덧없음
노래는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한계를 지적하며, 덧없는 삶의 흐름을 이야기합니다.
- *"잠시 왔다가는 인생, 잠시 머물다 갈 세상"*
이 구절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그저 스쳐 가는 과정일 뿐임을 상기시킵니다. 사람들은 백년도 살아가기 힘든 인생을 마치 천년을 살 것처럼 욕심을 부리며 살아가지만, 결국 그것은 부질없는 짓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2. 비움의 의미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는 불교적 철학에서 제목이 유래된 만큼, 곡은 비움과 내려놓음을 강조합니다.
- *"살다 보면 알게 되는 버림의 의미, 가진 것들이 모두 부질없음을 깨닫네"*
인생의 욕심과 집착이 쓸모없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나훈아는 삶 속에서 쫓기듯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평온을 얻기 위해 비울 것을 권유합니다.
이처럼 ‘공’은 삶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허무함을 인정하고, 비움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는 과정을 담아냅니다.
곡의 의미와 철학적 배경
나훈아의 ‘공(空)’은 불교 철학인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에서 깊은 영감을 얻어 탄생했습니다.
-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의미로, 인생의 본질을 간결하게 설명합니다.
이 곡은 인생의 본질에 대한 나훈아의 깨달음을 노래로 풀어낸 작품으로, 욕심과 번뇌에서 자유로운 삶을 강조합니다.
나훈아는 이러한 철학을 단순한 가사가 아닌 감성적 멜로디와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담아내어 대중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나훈아 공 노래가사
살다보면 알게돼
일러주지 않아도
너나 나나 모두다 어리석다는것을
살다보면 알게돼
알면 웃음이 나지
우리모두 얼마나 바보처럼 사는지
잠시 왔다가는 인생
잠시 머물다갈 세상
백년도 힘든것을
천년을 살것처럼
살다보면 알게돼
버린다는 의미를
내가 가진것들이 모두 부질 없다는것을
살다보면 알게돼
알고싶지 않아도
너나 나나 모두다 미련하다는 것을
살다보면 알게돼
알면 이미 늦어도
그런데로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잠시 스쳐가는 청춘
훌쩍 가버리는 세월
백년도 힘든것을
천년을 살것처럼
살다보면 알게돼
비운다는 의미를
내가 가진것들이 모두 꿈이었다는것을
모두 꿈이었다는것을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
나훈아의 ‘공(空)’은 2024년 그의 마지막 콘서트 투어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에서 다시 한 번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 곡을 통해 현대 사회의 욕심과 집착을 은유적으로 비판하면서도, 모두가 진정한 행복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그의 공연은 단순한 무대를 넘어서,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깨달음과 위로를 안겨줍니다. 특히 마지막 투어의 하이라이트인 2025년 1월 12일 서울 KSPO DOME에서의 공연은 그가 음악 인생을 마무리하는 상징적 무대로 남을 것입니다.
나훈아의 음악적 특징: 전통과 현대의 조화
나훈아는 늘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깔로 음악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의 음악은 한국적인 정서와 현대적인 감각이 결합된 형태로, ‘공’에서도 이러한 특징이 잘 드러납니다.
1. 잔잔하면서도 힘 있는 멜로디
‘공(空)’의 멜로디는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울림을 전합니다. 나훈아의 목소리는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강력한 전달력을 발휘해, 청중들이 노랫말에 더욱 집중하게 만듭니다.
2. 시적 가사와 철학적 메시지
가사는 단순히 인생의 허무함을 노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삶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나훈아는 “모든 것이 꿈이었음을 깨닫네”라는 가사를 통해 결국 인생이 하나의 꿈에 불과하다는 깨달음을 전합니다.
3. 동양적 정서와 불교적 철학
‘공(空)’이라는 개념은 불교 사상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이 곡은 종교적 의미를 넘어 동양의 전통적 정서와 지혜를 담아냅니다. 이러한 점에서 나훈아의 ‘공’은 동서양의 음악과 철학이 결합된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훈아의 마지막 메시지: 음악으로 전하는 위로와 깨달음
2024년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는 나훈아의 은퇴를 알리는 공연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전하는 ‘공(空)’의 메시지는 단순한 노래를 넘어 인생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전달합니다.
팬들과의 소통
나훈아는 공연에서 ‘공’을 부르며 팬들에게 삶을 되돌아보고 비움의 가치를 되새길 것을 당부합니다. 그의 무대는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관객과 함께 인생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
현대 사회를 향한 은유적 비판
나훈아는 빠르게 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의 끝없는 욕심과 집착을 비판하면서도, 이를 내려놓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것을 권유합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며, 그의 음악이 왜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지 보여줍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울림
나훈아의 ‘공(空)’은 단순한 유행가가 아니라, 세대를 아우르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는 바쁘고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게 해주며, 중장년층에게는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그의 목소리와 가사가 주는 울림은 나이를 초월해 모든 세대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그의 음악이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이유를 보여줍니다.
마무리: 나훈아의 ‘공(空)’, 영원한 메시지
나훈아의 ‘공(空)’은 비움과 내려놓음을 통해 진정한 자유를 찾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합니다. 그의 노래는 단순히 듣기 좋은 음악이 아니라,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과 위로를 담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12일, 서울 KSPO DOME에서의 마지막 공연은 그의 음악 인생을 마무리하는 무대이자, ‘공(空)’이 전하는 메시지를 영원히 기억하게 하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나훈아는 무대를 떠나더라도 그의 노래와 메시지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남아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이상으로 나훈아의 ‘공(空)’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그의 음악이 전하는 울림과 철학을 가슴에 새기며, 앞으로의 삶을 더 의미 있게 채워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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