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심는시기 수확 순관리 효능(+보관법)

고구마는 가정에서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작물로, 영양가와 맛이 뛰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구마를 심는 시기와 효율적인 재배 방법, 수확 및 관리 요령, 고구마의 주요 효능과 최적의 보관법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구마 심는 시기와 재배법

씨고구마 묻는 시기

• 3월 중순 ~ 4월 상순: 이 시기에 씨고구마를 묻어 싹을 틔우기 시작합니다.
• 싹이 자라 본격적으로 고구마를 심을 준비를 합니다.

본격적인 고구마 심기

• 5월 중순 ~ 6월 중순: 고구마를 본격적으로 심는 시기로, 땅이 따뜻해지는 시기에 맞춰 심어야 뿌리가 잘 내립니다.
• 기온이 너무 낮으면 생육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배 시 유의사항

• 아주심기 초기 관리:
  • 생육 초기 40~60일 동안 잡초 제거와 수분 관리가 중요합니다.
  • 봄가뭄이 잦은 시기에는 물을 충분히 공급하여 뿌리가 안정적으로 자라도록 돕습니다.

고구마 수확 시기와 순 관리

수확 시기

• 9월 하순 ~ 10월 중순: 기온이 10°C 이하로 내려가기 전,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해야 합니다.
• 삽식 후 약 120일 정도가 지나면 수확 적기에 도달합니다.

수확 전 준비

• 고구마 순 자르기:
  • 수확 일주일 전에 고구마 순을 잘라 밭을 충분히 말려야 땅에서 쉽게 고구마를 캐낼 수 있습니다.
• 수확 환경 관리:
  • 수확 시 고구마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작업해야 저장 중 병충해 발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비료 시용량

일반 재배지 (10a 기준)

비료  종류	시비량
요소	12.0kg
용과린	31.5kg
염화가리	26.0kg
퇴비	1,000kg

개간지 (10a 기준)

비료 종류	시비량
요소	19.6kg
용과린	45.0kg
염화가리	40.0kg
퇴비	1,500kg

재식 밀도

재배 시기	식재 수
적기 재배	5,300~5,400주/10a
만기 재배	6,700~7,100주/10a

묘 길이에 따른 수량

묘 종류	길이수량	지수
대묘	45cm	102%
표준묘	20~30cm	100%
분단묘	15cm	91%
작은 묘	15cm	74~82%

고구마의 주요 효능

고구마는 풍부한 영양소와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제공하는 식품입니다.

1. 체중 관리

• 고구마는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2. 소화 건강

•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하여 소화기 건강을 개선하고 변비를 예방합니다.

3. 항산화 효과

•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비타민 C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입니다.

4. 혈당 조절

• 고구마는 혈당 지수가 낮아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며, 당뇨 환자에게 적합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피부 건강

•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은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고구마 보관 방법

고구마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려면 올바른 보관법이 필수입니다.

온도와 습도 관리

• 적정 온도: 12~15°C
• 적정 습도: 85~90%
• 온도가 10°C 이하로 내려가면 냉해를 입어 맛이 저하될 수 있으며, 반대로 온도가 너무 높으면 싹이 트고 양분이 소모됩니다.

보관 단계

1. 예비 저장
   • 수확 직후 고구마를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10~15일간 열을 발산시킵니다.
2. 큐어링 처리
   • 30~35°C의 온도와 90~95% 습도에서 4일간 보관하여 고구마의 상처를 치유하고 저장성을 높입니다.
3. 본 저장
   • 큐어링 후 정상적인 고구마만 선별하여 저장고에 보관합니다.

냉장 보관 팁

•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습기를 방지하기 위해 신문지로 감싼 뒤 넣어 보관합니다.

유의사항

• 상처가 있거나 잘린 고구마는 병균이 침투하기 쉬우므로 저장하지 않습니다.

고구마 저장 시 유의사항과 문제 해결

고구마를 저장할 때 적절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맛과 품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저장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과 문제 해결 방법입니다.

저장 시 유의사항

1. 냉해 방지
   • 고구마는 10°C 이하에서 냉해를 입기 쉬우므로, 온도가 너무 낮아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냉해를 입은 고구마는 맛이 떨어지고 병균에 대한 저항성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2. 온도 관리
   • 온도가 15°C 이상으로 올라가면 고구마의 호흡 작용이 활발해져 양분이 소모되고 싹이 틀 위험이 있습니다.
   • 저장고 내부의 온도를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일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3. 습도 관리
   • 적정 습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고구마가 건조되거나 반대로 과도한 습기로 인해 곰팡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저장고에 습도계를 설치하여 85~90% 수준을 유지하세요.

문제 상황 및 해결책

• 곰팡이 발생:
  • 곰팡이가 생긴 고구마는 즉시 제거하여 다른 고구마로 확산되지 않도록 합니다.
  • 저장고의 통풍을 개선하고, 곰팡이가 생긴 부분을 철저히 소독합니다.
• 고구마 싹 트기:
  • 싹이 트기 시작한 고구마는 더 이상 저장하지 말고, 빠르게 소비하거나 가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저장고의 온도를 다시 점검하고 조정하세요.
• 고구마 건조:
  • 고구마가 지나치게 건조되어 쪼글쪼글해진 경우, 저장고의 습도를 높이고, 신선한 상태의 고구마와 함께 보관하여 일부 수분을 보충하도록 합니다.

고구마 활용 팁과 다양한 요리법

저장된 고구마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입니다. 다음은 고구마를 활용한 대표적인 요리법입니다.

대표적인 고구마 요리

1. 군고구마
   • 고구마를 껍질째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간단하고 건강한 간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2. 고구마 샐러드
   • 삶은 고구마를 으깨어 마요네즈, 견과류, 건포도와 섞어 영양 가득한 샐러드를 만들어보세요.
3. 고구마 스프
   • 고구마와 양파, 우유를 함께 끓여 부드럽고 고소한 스프로 즐길 수 있습니다.
4. 고구마 말랭이
   • 얇게 썬 고구마를 건조시켜 건강 간식으로 활용하세요.
5. 고구마 튀김
   • 고구마를 얇게 썰어 튀김 반죽을 입힌 후 튀겨내면 바삭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영양소 손실 최소화

• 고구마는 조리 시 일부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으므로, 껍질을 벗기지 않고 조리하거나, 찌는 방식을 활용하면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 재배와 활용의 경제적 가치

고구마는 재배가 비교적 쉬운 작물이면서도 높은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 가정 재배: 가정에서 소규모로 재배하여 신선한 고구마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소규모 농업: 시장에서도 꾸준히 수요가 있는 작물로, 경제적 이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가공 산업: 고구마를 이용한 말랭이, 분말, 베이커리 제품 등으로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고구마 재배와 활용을 통해 건강과 경제 모두 잡기

고구마는 심는 시기부터 수확, 저장,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 재배 관리: 올바른 심기와 생육 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고구마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 저장 기술: 적정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하여 오랜 기간 신선함을 유지하세요.
• 건강 식품: 고구마는 다이어트, 소화 건강, 항산화 효과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한 재배와 관리, 저장 및 활용 정보를 참고하여 고구마를 효율적으로 키우고 활용해 보세요. 자연에서 온 건강한 식재료로 여러분의 삶에 풍성함을 더하시길 바랍니다!